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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후 1년, 실패하지 않는 경영 습관

by 창업전문가 태태 202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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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초기 1년은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입니다. 자금, 고객, 마케팅, 운영 등 모든 영역에서 리스크가 몰려오고, 작은 실수 하나가 사업 전체를 흔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핵심 경영 습관만 꾸준히 유지하면, 실패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창업 초기 1년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할 실전 경영 습관을 소개합니다.

매출보다 ‘현금 흐름’을 먼저 관리하라

많은 초보 창업자가 첫 1년 안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현금 흐름 관리 실패입니다. 매출이 오르는 것만 보고 안심하다가, 실제 통장 잔고가 바닥나면 순식간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예를 들어, 카드 매출 정산 지연, 예상치 못한 세금·임대료 인상, 갑작스러운 설비 수리 비용 등은 창업 초기에 치명타가 됩니다. 따라서 매출액보다 매출이 현금으로 들어오는 시점과 나가는 시점을 매일 체크해야 합니다. ‘현금 흐름표’를 만들어 매출·비용·순이익을 주 단위로 기록하면 자금 경고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정비를 최소화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임대료, 인건비, 각종 구독 서비스 요금을 분석해 꼭 필요한 지출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히 줄입니다. 특히 창업 초반에는 불필요한 확장을 피하고, ‘작게 시작해 크게 성장’하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객 피드백을 매출보다 가치 있게 여겨라

첫 1년 동안은 고객 한 명 한 명의 반응이 향후 사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그러나 많은 창업자가 고객의 불만을 ‘하나의 사건’으로만 보고 넘어갑니다. 사실 불만을 제기한 고객은 전체 고객의 10% 미만이지만, 그 뒤에는 말없이 떠나는 고객이 훨씬 많습니다. 따라서 창업 초기에는 고객 피드백 수집 시스템을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계산대 옆에 QR코드 설문지를 비치하고, 온라인 판매는 구매 후 자동 이메일로 만족도 조사를 발송하며, SNS DM·댓글·리뷰에 신속히 답변해야 합니다. 고객 의견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에 반영했음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달 고객님들이 건의하신 OOO 메뉴 리뉴얼을 완료했습니다”라는 소식은 고객 충성도를 높입니다. 창업 초반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존중하면, 브랜드 이미지가 빠르게 긍정적으로 자리 잡습니다.

매일 30분, 시장과 경쟁사를 분석하라

창업 후 1년 동안은 내부 운영만으로도 바쁘지만, 외부 시장을 읽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합니다. 시장 상황과 경쟁사의 변화를 놓치면, 방향성을 잘못 잡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슷한 업종의 경쟁 매장이 새롭게 도입한 메뉴나 서비스, 가격 정책, 마케팅 방식 등을 주기적으로 관찰하면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포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상권에서는 ‘같은 고객을 두고 벌이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가격 할인 경쟁에 휩쓸리기보다, 경쟁사가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 요소를 찾아야 합니다. 또한 계절·트렌드에 따른 수요 변화를 예측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여름철에는 냉음료 판매량이 증가하지만, 우천 시 매출이 급감할 수 있으므로 날씨 데이터 기반 재고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런 습관은 단순히 정보 수집을 넘어, 위험을 사전에 회피하고 기회를 선점하는 ‘경영 레이더’ 역할을 합니다.

 

창업 초기 1년은 ‘살아남기’가 최우선 목표입니다. 매출보다 현금 흐름 관리, 고객 피드백의 적극 반영, 매일 시장분석이라는 세 가지 습관을 지키면 실패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 습관들은 1년 이후에도 지속 성장의 기반이 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의 핵심 자산이 됩니다.